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제주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이 한시적으로 유료화 된다.
제주시는 9일 여름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주차난과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림공원 앞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총 68대로 대형버스 17대와 일반 승용차량 소형 51대 주차가 가능하다.
이곳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은 총 주차대수가 238대로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료화 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토·일·공휴일 구분 없이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차요금은 ‘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일반 승용차량은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추가된다.
대형버스는 30분 초과 시 2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1000원씩 붙는다.
운영은 마을회에 위탁했다.
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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