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총 사업비 3억 2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 5월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주차 관제 시설을 완료했으며, 한림공원 앞 주차장 주차관제 시설도 최근 완료했다. (사진=제주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제주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이 한시적으로 유료화 된다. 

제주시는 9일 여름철 성수기에 해수욕장 주차난과 주변 도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림공원 앞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총 68대로 대형버스 17대와 일반 승용차량 소형 51대 주차가 가능하다.

이곳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은 총 주차대수가 238대로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유료화 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토·일·공휴일 구분 없이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차요금은 ‘도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일반 승용차량은 30분 초과 시 1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500원 추가된다.

대형버스는 30분 초과 시 2000원, 이후 15분 초과 시마다 1000원씩 붙는다. 

운영은 마을회에 위탁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