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주민센터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있다.
노형동주민센터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있다. (제주투데이 DB)

제주시 권역 어르신을 위한 공공형 일자리 340개가 늘어난다.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16일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7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량 감소에 따라 최소한 전년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1차 추경에서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6월부터 12월까지 어르신들에게 전년수준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형 일자리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봉사 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기존 일자리 지원 대상은 5423명으로 이번에 340명을 증원하면 5763명이 된다. 기존 대기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제주시니어클럽(☎745-3998~9)과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742-0606) 2개 기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국비 272억 8200만 원 예산을 확보하고 총 75개 사업단 6,875명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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