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 줄 제3회 수오노 펠리체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저녁 6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린다.

수오노 펠리체(suono felice)는 ‘행복한 소리’라는 이태리어로 지난 2019년부터 제주에 거주하는 다양한 직업의 남성 10여명이 모여 활동해 온 합창단의 이름이다.

이번 연주회는 일반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요, 가곡, 팝 등의 노래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오신 관객들 모두에게 편안하게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으로 안내할 것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지난 2004년 창단한 제광교회 엘피스중창단이 참여해 수오노 펠리체 합창단과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든다.

수오노 펠리체 송동훈 단장은 “우리 합창단 단원들이 그동안 다져 온 멋진 화음으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버릴 시원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클래식한 가곡, 리드미컬한 가요 등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신 관객들이 친숙한 노래로 힐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전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