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와 풍력.태양광에 집중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다변화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40 플라스틱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서다.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문)는 제주특별차지도개발공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주최로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제주시 오등동 호텔난타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및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에서의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활성화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방안이다.

페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정책 주제에 대해선 목영선 제주대 교수가 관련 최신 연구결과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는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R&D혁신센터장은 뒤이어 탈플라스틱 친환경 경영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정책 방안’에 대해서는 허재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와 최민주 한국수자원공사 차장의 수열에너지 보급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책토론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 기업,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다.

첫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임정은 도의원이 좌장을 맡으며, ▲신우석 박사(제주연구원) ▲김정도 정책국장(제주환경운동연합) ▲노우영 소장(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 ▲정근식 과장 (제주도 자원순환과)이 참여한다

두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이경심 도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박윤철 교수(제주대 공과대학장) ▲조희남 회장(사단법인 한국지열협회) ▲강병찬 센터장(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 ▲강영심 과장(제주도 에너지산업과)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강경문 제주도의회 미래환경특별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제주의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이용 등 신재생에너지의 다변화 방안이 모색되고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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