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의 꾸준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제주영어교육도시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창립 발대식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 주민회, 노인회, 상인회 뿐만아니라 제주도의회 양병우, 강상수, 하성용 의원, 문대림 전 JDC이사장,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 정미나 대정읍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 등 도내·외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북아시아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 할 제주영어교육도시 발전협의회의 창립위원장 및 초대회장으로 김경보 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청년특별위원회 간사가 선임됐다.
김경보 제주영어교육도시 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은 “최고의 교육인프라와 색다른 문화를 구축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제2의 안정적 도약을 이뤄야 할 시기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협의회는 도내 각계각층의 여러 인사들과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회, 주민회, 노인회, 상인회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잘 듣고 지자체와 JDC, 교육청 등의 소통 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최고의 교육, 인프라와 문화를 갖추고 전국에서 표본이 되는 교육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자체와 JDC와의 상시적 소통 창구 마련 △교육청과의 소통 정례화 △제주국제학교 추가 유치 및 시설확충에 관련 정보 공유 △주민생활문화센터 건립 추진 △교통 불편시설 의견 접수 및 개선 등의 다양한 일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1부 창립 발대식, 2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식과 이어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