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되는 ‘제6차 탄소중립 생활실천 나무나눔’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50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목표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심기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530명에게 모두 1060본을 나눠주기로 했다. 신청자는 보석금전수나무와 남천나무 각각 1본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이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날인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메일(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jjcsd@daum.net)을 보내면 된다. 

잔여분이 있을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725-0210)로 연락하면 된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공기정화에도 큰 도움을 주며,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21년부터 매해 5월과 10월 각각 개최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모두 2500명에게 황칠나무, 무화과, 커피나무, 수국 등 나무 4500본을 무료 나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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