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길이와 농업회사법인 ㈜호연팜은 농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길이와 농업회사법인 ㈜호연팜은 농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기후재난으로 인한 자산손실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길이와 지속 가능한 지구와 농촌, 제주 로컬의 가치와 함께하는 농업회사법인 ㈜ 호연팜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지역의 농업발전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농경지의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2024년 1월 1일부터 △기후변화가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기후변화 관련 시민 안전망 구축 및 농업 효율화 개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IoT 장치를 기반으로 미세기후를 관측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을 분석하는 ㈜영길이의 남행우 대표는 “기후변화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된 시점에서 데이터 분석이 농업과 기후변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연팜은 제주 흑보리를 기반으로 제주 농산물울 융복합해 커피를 대체하며 마실 수 있는 액상차와 침출차 등 다양한 식음료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농업법인이다. 

㈜호연팜의 김효선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주 농산물과 연계한 실질적 환경 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환경 오염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져올 뿐 아니라 거시 관점의 ESG 경영을 포함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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