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사진=김영진 선거사무소)
김영진 예비후보. (사진=김영진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제주시갑)가 ‘제주형 관광 플랫폼’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제주를 ‘스마트 관광도시’로 변모시키려 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관광산업이 도민의 삶에 차지하는 비중이 70%인 점을 감안할 때, 관광은 제주의 생명산업”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비롯한 첨단 IT 기술과 접목시킨 관광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주의 경우 관광진흥기금 운영을 이유로 정부 공모사업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제주의 상황에 최적화된 ‘제주형 관광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 공공과 민간의 기반 시설을 접목시킨 빅데이터 분석 및 5G 기술을 활용한 QR코드 기반의 관광플랫폼 조성 △ AR(증강현실) 기술과 3D 기술을 활용해 제주신화와 예술 등이 초고화질 8K로 구현되는 체계 마련 △ 제주공항과 웰컴센터, 도시재생센터, 항공우주박물관, 성산일출봉 등지에 디지털 컨시어지 센터를 구축 △ 공공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제주형 디지털 노마드를 다각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관광도시 육성 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50억, 도비 50억, 민간 150억)의 예산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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