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을)는 '제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 일부를 '탐나는전'으로 돌려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29일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금리가 인상된 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제주경제에 숨통이 트여야 한다"며 "관광객이 제주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 관광은 서민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될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관광지 입장료의 일부를 ’탐나는 전‘으로 돌려주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내 서민가게를 찾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정책은 전남, 전북, 강원,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제주관광을 서민경제의 도움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원포인트 정책"이라며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서민의 삶이 매우 힘들다.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 정치권에서부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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