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 (사진=장동훈 선거사무소)
장동훈 예비후보. (사진=장동훈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장동훈 예비후보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용도지역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겠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에는 1970년대부터 지어진 낙후된 공동주택이 많은데, 재개발·재건축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자체의 정책이 부족하다”며 “용도지역의 변화 없이 용적률이 획일화되고 있어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주민들이 자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용도지역은 정부에서 지정한 토지의 용도를 말하며, 용적률은 대지의 총면적과 대비해 건물을 얼마나 높이 지었는지, 건축물 총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을 말한다. 용도지역의 종 상향은 용적률을 높여 고층건물 건축을 가능하게 한다. 

장 예비후보는 “용도지역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자부담을 없애고,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제주 건설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적률을 상향함으로써 사업의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 분양가의 하향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현 제원아파트의 경우 단순한 재건축이 아닌 도로와 주차장 확보, 조경 시설 조성을 통해 녹색 도시로서 재탄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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