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예비후보. (사진=송재호 선거사무소)
송재호 예비후보. (사진=송재호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및 ‘제주형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를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주 인구 1000명 당 범죄 발생 건수가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가 5등급으로 확인된다”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제주의 치안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안심귀갓길은 지자체와 경찰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골목길 등에 CPTED(셉테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범죄예방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CCTV와 스마트비상벨 설치, 가로등 배치 확대 등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청소년, 노약자, 아동 등의 보호에도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또 “안심귀가 스카우트제도는 현재 서울이 25개 구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집까지 스카우트 2인 1조가 동행해 주민의 안심귀가를 돕는 사업”으로 “국비 예산만 확보되면 제주도청-자치경찰단과 함께 논의해 시범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제주가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70만 도민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안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며 “안심귀갓길 확대와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 도입으로 도민 누구나 24시간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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