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주 영화인을 발굴·육성하고, 제주영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사업 및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총 1억6000만원으로 장편영화(최대 1억원), 단편영화 (최대 2000만원), 신규영화(최대 500만원)로 구분해 총 6편 내외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사업은 촬영이 완료된 제주다양성영화를 대상으로 편집, 녹음 등 후반작업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편영화(최대 2000만원), 단편영화(최대 500만원) 총 3편 내외의 영화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월16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콘텐츠 제작사업자 또는 감독(연출자)이다. 

각각의 지원사업 모두 오는 3월4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진흥원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Link) 공지사항과 사업신청 게시판 또는 진흥원 영상산업팀(064-735-0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에서 지원한 제주다양성영화인 민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약속>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및 지난해 11월 전국 개봉했다. 같은 해에 개봉한 고희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은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과 더불어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