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예비후보. (사진=문대림 선거사무소)
문대림 예비후보. (사진=문대림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로교통 문제와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최우선 민생문제로 선정,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69만1638대(2023년 1월 기준)으로 1인당 0.59대, 가구당 1.31대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또한 렌터카 및 타지역 등록차량 등이 더해지면서 교통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어 사회적 비용과 정주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량 증가 억제 및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22년 1월부터 도 전역에 전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긍정적 효과보다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별 자동차 보유 대수에 따라 주차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호보는 “교통과 주차 문제는 제주도에서 추진할 정책이지만 민생현안으로 당연하게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관련 정책 입안 및 예산지원을 통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로교통 문제 해결방안으로는 △ 제주도 교통 및 신호체계에 대한 효율성 분석 위한 연구용역 실시 예산 지원 △ 노형오거리 입체교차로 개설 확정시 국비 지원 △ 상습 교통 체증지역 신호체계 개선 사업(스마트 교차로, 가변차로 개설 등) 추진을 제시했다. 

주차문제 해결에 관해서는 △ 제주형 주차장 공유 플랫폼 개설을 위한 국비 지원 △ 차고지증명제 보완 위한 제주도, 제주도의회와의 협의 △ 원도심 공영주차장 및 노형 환승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발표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보완을 위해 도민, 제주도, 제주도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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