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전날인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김승욱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전날인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김승욱 선거사무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전날인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의 자연환경 보존에 관심이 많아 지역 상생과 자원 순환적인 차원에서 도내 각종 쓰레기처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말 준공된 환경자원순환센터는 환경 자원화 첨단시설로서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한 열로 전국 최대인 19.2MW의 발전설비를 가동, 연평균 601.4kW의 전기를 생산해 137억4400만원의 매전수익을 얻었다"며 "대기오염 물질은 환경부 기준치 이내로 배출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갖춰 인근 마을회관 등에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민 스스로가 혐오시설을 유치한 상생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관광객의 증가와 도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생활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없이 잘 이뤄져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청정 제주를 위해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뿐만 아니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의 현안인 해양 쓰레기처리 문제와 관련,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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