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사
제주도교육청 청사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 5명이 제주에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클라리넷·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 교수 ▲피아노 엘레나 마르골리나 하이트 교수와 이수미 교수가 참여한다.

일주일간 전공별 개인 레슨과 마스터클래스, 음악과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음악교육과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교직원·강사 대상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수진과 함덕고 음악과 학생 연주회가 15일 오후 학교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 국제 교육협력 활동은 제주도교육청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가 지난 2019년 체결한 교육교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된다.

지난해 10월 22일부터 11월 1일 함덕고 음악과 학생과 교직원들의 데트몰트국립음대 방문 연수를 포함하면 3번째 교류다.

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음악 인재들이 공교육 체제에서 세계 속에 자리매김할 예술 인재로 거듭나도록 국제교육·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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