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영평초 앞 지능형 횡단보도 및 안전차단기, 바닥 LED 안전신호등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는 영평초, 아라중, 신성여중, 신성여고, 중앙고와 아라2, 영평, 월평, 첨단을 순환하며 아이들과 청소년의 등하교를 도울 것"이라며 "올해 3월부터 경기도 파주시가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운영하고 있다. 아라에서도 아라형 통학순환버스를 시행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라2, 영평, 월평, 첨단에 살고 통학하는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가 꼭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편리한 등하교가 보장되면, 부모들의 걱정이 덜어지고 행복이 높아진다"고 피력했다.

또 "가시성과 내구성이 좋은 안전차단기는 아이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미 타지역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횡단보도 안전차단기는 아이들의 안전은 물론이고 학부모의 봉사활동 부담도 덜어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지금, 보행 안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기자길 등 인도 및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곳은 도로 실정에 맞는 안전조치를 취하겠다"며 "행복한 아라동을 위해 저 양영수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