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6일까지 제28회 '김만덕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김만덕상은 제주여성의 표상인 김만덕 의녀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제주여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김만덕상 수상자 범위를 도내 거주자 혹은 제주출신 여성에서 국내외 여성으로 확대됐고, 수상인원도 봉사부문과 경제인부문으로 늘어났다.

후보자 추천대상은 봉사부문은 경제적·물질적 도움보다는 순수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노력봉사에 헌신적인 국내외 거주 여성이며, 경제인부문은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을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는 국내외 거주 여성이다.

또한 추천 자격은 중앙 또는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역대 만덕봉사상 수상자 등이며, 올해부터 시·도교육감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외 20세 이상의 20인 이상 추천 등으로 확대됐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이력서·공적조서와 사진, 공적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도 여성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제주도 여성정책과(710-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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