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로 인해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제13회 서귀포칠십리 축제' 일정이 연기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피해복구에 전념키 위해 서귀포칠십리 축제 일정을 10일 늦춰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의 꿈과 사랑, 그리고 칠십리'를 주제로 서귀포시 천지연 광장을 주무대 열릴 예정인 이번 축제는 칠십리 대행진을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공연, 해양프로그램, 시민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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