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발추(국립사범대 졸업생 가운데 미발령교사 완전임용추진위원회) 회원으로 교대에 특별편입했던 56명을 2008년과 2009년에 임용시험을 통해 초등교사로 채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지난 8월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함에 따라 미임용 등록자 중 교육대학에 편입한 자를 공립초등교사로 채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2008학년도에 30명, 2009학년도에 26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며 당해 연도에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익년도로 이월, 2011학년도까지 선발하게 된다.

응시대상은 교원 미임용 등록자 중 교대에 편입해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자(졸업예정자 포함)로서 초등 특별정원에 의한 공개전형에 모두 3차례까지 응시할 수 있다.

임용시험은 2008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과 같이 치러지며, 구체적인 일정은 이달말께 공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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