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제주해양경찰서 순찰정과 119 구급대가 바다로 추락한 관광객 이모씨를 구조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20분께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 부근 대장금 촬영지 절벽에서 관광객 이모씨(여.49.충남 홍성읍)가 바다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씨는 긴급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 순찰정과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5m 아래 절벽으로 떨어지면 양쪽 팔과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다.

제주해경은 이씨가 발을 헛딛어 바다로 떨어졌다는 일행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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