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59분께 제주시 S씨(여.38)의 집에서 S씨가 숨져 있는 것을 S씨의 여동생(3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S씨 여동생은 경찰에서 "지난 5일 전화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가 보니 문이 잠겨 있어, 119 구급대원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언니가 침대 위에 비스듬히 앉은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다툰 흔적이 없고, 평소 S씨가 위장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녔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했으나 사체가 심하게 부폐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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