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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이어진 '후학사랑'현오재단, 제일고에 1억 쾌척-양 이사장, 조부.부모 뜻 받들어
양두석 기자 | 승인 2008.04.28 14:48

   
  ▲ 왼쪽부터 양구하 이사장, 김만순 제일고 총동문회장, 부두전 제일고 교장.  

현오학술문화재단(이사장 양구하)은 28일 제주제일고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식에는 양 이사장과 양치종 前 교육감, 제주일고 부두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김만순 제주일고 총동창회장, 동문들이 참석했다.

현오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달된 장학기금은 양구하 이사장의 부친인 양치종 前 교육감이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현오재단에 기탁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며 "양치종 前 교육감(제주제일고 교장 2번 역임)의 뜻에 따라 일고에 기탁돼 '김정화(양 이사장 모친.2년전 작고) 장학금'으로 명명돼 쓰여질 이번 장학금은 가정환경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학기금은 제주제일고총동문회(회장 김만순)에서 운용하게 된다.

양구하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오학술문화재단은 지난 1984년 양치종 前 교육감이 부친인 故 현오 양홍기 초대 제주지검장의 유지를 받들어 설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오재단은 제주대 교수로 구성된 사단법인 제주학회(회장 강민수 교수)에서 발행해 오고 있는 회지 '제주도연구' 발간비용을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연구'는 현재 30호가 발간돼 그에 따른 비용만도 총 1억여원에 이른다.

또 현오재단은 장학사업도 꾸준히 벌여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도내 불우학생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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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석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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