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電 실적쇼크 11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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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電 실적쇼크 1100선 붕괴
  • 제주투데이
  • 승인 2009.01.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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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게 증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 지수가 1100선이 붕괴됐다. 설(26일)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83포인트(2.05%) 떨어진 1093.40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 5.75포인트(1.60%) 떨어진 352.83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2억5900만주에 불과했다. 평소 3억5000만주에 비하면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렸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세를 나타낸 반면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방어에 안간힘을 썼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7억원, 161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5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섬유의복만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은 3.92% 하락해 업종별 하락폭이 가장 컸고, 건설, 보험 철강업종도 3% 내외의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분기 적자 쇼크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4.12% 하락했고, LG전자와 하이닉스도 각각 5.79%, 5.65%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본사기준으로 18조4500억원의 매출과 9400억원의 영업손실, 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KB금융(-4.63%), 신한지주(-5.56%) 등 금융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고 GS건설(-5.08%)과 삼성물산(-5.50%) 등 대형 건설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KT&G와 두산중공업이 각각 3.05%, 3.32%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인터넷과 SK컴즈가 각각 10.19%, 4.60% 씩 올라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도 1~2% 올랐다. 반면, 태광, 평산, 다음, 셀트리온, 코미팜, 포스데이타가 -4~-7%의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인 대성파인텍과 유비쿼스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유비쿼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성파인텍은 6.79% 하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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