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우.강연순 부부.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서귀포시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 조합원인 김종우(50).강연순(49)씨 부부가 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2월)의 새농민으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2일 중앙본부에서 열린다.

김씨 부부는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귀농,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전문농업인으로 우뚝 섰다. 노지감귤 2만여㎡, 시설감귤(한라봉) 2000여㎡를 재배하고 있다.

2006년 노지감귤에 타이벡농법을 도입, 최고품질의 감귤 생산으로 일반재배보다 2배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친환경농법과 생산이력제 도입을 통한 책임있는 리콜제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신뢰를 쌓고있다.

김씨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감귤 경쟁력강화연구단 및 한라봉 특화사업단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3년동안 (사)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의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마진을 축소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농업정보 경진대회 우수상(2002년 농수산식품부장관) ▲농업인 정보화 촉진대회 최우수상 (2004년 농촌진흥청장) ▲농업경영 정보화리더(2004년 국가전문 행정연수원장) ▲우수농업인 선발(2005년 농촌진흥청장) ▲영농 및 지역발전 표창(2007년 농촌진흥청장) ▲정보화 이용우수사례 우수(2007년 한국정보문화원장)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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