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자유도시의 경제학 표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특보를 역임한 진관훈씨가 최근 '국제자유도시의 경제학' 개정판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이론경제보다는 실물경제와 정책결정, 집행에 관한 생생한 체험을 통해 2004년에 발간된 '국제자유도시의 경제학' 내용 일부분을 수정.보완했다.

이 책에는 1.2부로 나눠 '국제자유도시 기초경제이론', '국제자유도시개발과 경제이론' 등으로 총12장으로 구성됐다.

개정판에 앞서 인용했던 통계자료를 가능한 최신자료들로 갱신했으며,  특히 9장 국제자유도시 외국인 투자론은 전면 재작성됐다.

저자는 이번에 전면 재작성한 9장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물론 자체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정책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전세계인 금융위기 속에서 미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경제불황, 경제공황, 금융자본주의의 총체적 위기 등으로 심각하다.

이러한 악제들이 제주경제의 자체적 역량이나 정책적 의지만으로 해결되거나 해소 또는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진관훈씨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해 나가고 도민의 삶의 질 제고, 경제규모의 확대, 자립형 선순환 성장구조 구축을 달성하는 데 자신의 경제적 지식을 보내고자"한다며 개정판을 통해 전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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