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음식점 150곳에 배달될 양배추. 약 16t 물량으로 트럭 6대가 동원됐다.
제주시는 처리난을 겪고 있는 양배추 소비확대를 위해 한국음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와 공동으로 지역 6000 여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루 양배추 1망사 이상 사용하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시지부는 이날 150개 업소가 양배추 소비운동에 참여함에 따라 1950망사(약 16t)를 6대의 트럭을 이용해 각 음식점을 돌며 배달했다.

양배추 3개가 들어 있는 망사의 무게는 약 8㎏이며 가격은 3500원이다.

제주시와 시지부는 3월말까지 음식점을 상대로 양배추 소비 운동을 벌여 4000여 업소에 총 1만2000망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와 시지부는 당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좌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4000박스(박스당 8000원)를 소비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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