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옥만 제주도의원이 제3대 제주장애인야간학장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상임대표 고현수) 부설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신임 교장에 오옥만 제주도의원이 선임됐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지난 12일 고현수 상임대표의 임명장 수여로 제3대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오옥만 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오 교장은 "과거 장애인편의시설 및 부정적인 장애인식으로부터 소외돼 학령기를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중증장애인과 장애인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고민을 해왔다"며  "이번 제주장애인야간학교 교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오옥만 교장은 1989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 제주본부 전 여성위원장을 시작으로  제주민족민주운동협의회 사무국장(전), 제주민족민주운동협의회 사무국장.정책실장(전), 사단법인 제주여민회 대표(전) 여성단체 시민사회 단체 등 사회 여러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현재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사단법인 제주도농아복지관 이사,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부설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복지정책자문위원,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간사(전),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는 장애인자립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중증장애인의 역량강화로 초.중.고 검정고시대비반, 문화예술교실, 장애인생활체육교실(보치아)등을 운영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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