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경제 위기를 반영, 지난해부터 지원한 제조업 창업 투자보조금을 최대 15억원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까지 투자금액의 10% 이내 10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올해 창업 기업에게는 15%이내 15억 한도로 상향조정 지원한다.

지급방법도 3년 균등분할에서 지원결정 후 50%를 지급하고 1년 경과후 나머지 50%를 지급, 창업초기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창업투자보조금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제조업을 창업한 중소기업에 대해 공장을 건축하거나 설비 또는 기계 구입에 5억원 이상 투자하고 종업원을 신규로 5인 이상 채용시 투자금액의 10%~15%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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