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홍모군(18, 제주시) 등 10대 7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홍군 등은 지난 해 11월 6일 오전 3시 40분께 제주시 일도1동 모 편의점 앞에서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송모씨(57, 여, 제주시)의 핸드백을 날치기 한 혐의다.

또 같은 달 23일 오전 3시 25분께에도 제주시내에서 김모씨(53, 제주시)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을 자는 틈을 이용해 현금 8만원과 수표 120만원의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3일에 오전 6시께에는 제주시내 모 성당에 들어가 노트북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같은 수법으로 이들은 모두 15회에 걸쳐 55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수사 끝에 이들이 훔친 노트북을 팔았다는 정보를 입수, 검거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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