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 기점의 일본 오사카, 키타큐슈 정기노선 취항 등 국제노선 확대와 올해 2대의 보잉 737-800 항공기 추가도입 등에 따른 것이다.

채용인원은 조종사와 승무원을 합쳐 모두 20여명이며, 객실승무원은 기간제 사원(인턴)으로 뽑는다.

응시원서는 조종사의 경우 23일부터 3월2일까지, 객실승무원은 24일부터 3월1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접수한다. 단, 조종사 부문은 구비서류를 입사지원서 마감 전까지 등기우편이나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전형 일정과 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3월20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은 매일 왕복 1차례,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주 3차례 왕복 운항한다.

한 향후 중단거리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올해 안에 2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2013년까지 모두 15대를 연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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