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소장 강경선)는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인을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지역농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9개 지역이 지정을 받았다.

농식품부와 제주도로부터 매년 1인당 300만원의 등록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4년간의 과정 이수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개설과목도 다양하다.

감귤, 친환경과수, 아열대과수, 양돈, 한우 등 5개 학과가 개설된다.

정규대학과 동일한 방식의 학점제로 운영되며, 농업인재개발원에서 인증된 강사가 소규모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교육한다.

각 학과별로 30명을 모집하며 8학기 80학점제로 운영된다. 신입생모집은 3일부터 11일까지다.

한편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사)제주지역농업발전연구소, 제주대학교, 양돈농협,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등에 캠퍼스가 설치돼 운영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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