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말레이사아 관광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내도 말레이시아관광객 1만3220명의 45%정도가 4월, 5월에 입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내 타지자체에 비해 봄철 제주여행이 큰만큼 적기에 현지 일반관람객과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제주여행 수요창출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것.

제주도는 박람회에서는 봄 축제를 중심으로 제주의 관광문화자원과 함께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지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와 연계해 국제컨벤션 및 세계델픽대회 등의 대형이벤트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행사기간중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현지 방한여행상품개발 주력여행사 20여사를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 방한수요를 제주로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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