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위기로 치달았던 서귀포시지역 시내버스업체 노사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서귀포시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남국교통과 서귀포교통 노사는 14일 오후2시 노동사무소에서 열린 조정회의에서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끝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회의에서 서귀포교통 노사는 시간당 2045원에서 2511원으로 인상하고 남국교통은 2319원에서 2511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체불임금은 해소하기로 타결했다.


그동안 노조는 시급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체불임금을 해소 등을 요구하는데 대해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협상이 난항을 겪어왔고 파업일보직전까지 상황을 맞이했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