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0만명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직항노선이 뚫렸다.

제주도는 6일 대련-제주 직항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중국 남방항공과 북방가일여유공사에서 공동추진하는 것으로 매주 월.금, 주 2회 1년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취항으로 인구 4200만명의 요녕성과 560만명 인구의 대련시를 중심으로 중국 북방지역에서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는 국내유일의 중국인 무사증 입국지역으로서의 이점도 갖고 있기 때문. 

제주도는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9시10분 제주에 도착하는 첫 전세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공항에서 환영행사도 마련한다.

이튿날인 7일 오후5시 제주도청에서는 중국 대련시 정부 및 관광협회.남방항공.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올 들어 2월까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2만48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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