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제주시는 지역건설업체 참여기회를 늘리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를 2개 공구로 나눠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사업면적은 92만5547㎡로 5.16도로를 기준으로 서쪽은 1공구, 동쪽은 2공구로 지정했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1년을 목표로하는 제주도시기본계획상에 1단계 개발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항공고도제한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 2005년 3월15일 사업지역이 항공고도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고, 이듬해 9월27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2008년 12월24일 실시계획 인가가 났다.

이번에 발주한 기반시설공사는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도로 115개노선 2.2km ,주차장 20곳 1만9044㎡, 공원 13곳 5만1667㎡ 등을 조성하고 체비지 및 환지예정지를 택지로 이용할 수 있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747억원이 투입된다. 다음달 착공해 2012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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