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신백훈)는 구제역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5월말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상황실은 제주본부 축산경제팀장을 실장으로 3명으로 구성돼 24시간 비상 연락체제를 가동하게 된다.

또 운영기간 중 △농가방문 소독 등 방역 및 예찰활동 지원 △양축농가 교육 및 홍보 △행정기관과의 업무연락 및 협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우리나라에선 소, 돼지 구제역이 2000년 15건(피해액 3006억원), 2002년 16건(피해액 1434억원)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다.

농협은 오는 13일 지역 축협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구제역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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