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지방공무원 공채 응시원서 경쟁율은 28대1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09년도 지방공무원 공채 응시접수를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실시한 결과 모두 2819명이 응시했으며, 전체 평균 경쟁률은 28대1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응시상한연령과 학력이 폐지되고 응시직렬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678명이 증가했다.

이번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사회복지직이 5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행정직이 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서(장애)직이 2대1로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이하가 1901명, 30대가 843명, 40대가 68명, 50대가 7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최연소 응시자는 18세로 나타났다.

최고령 응시자는 57세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587명(56.3%)이며, 여성이 1232명(43.7%)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방훈 자치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 채용은 제주도 특별법에서 부여된 자치권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어 우수자에 대한 특별가점을 부여해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해 나가고 있다"며 "면접시에도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인성.적성.도덕성을 겸비한 공무원을 채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월23일 실시되며, 5월4일부터 필기시험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응시표를 출력해 지참해야 한다. 필기시험 문제와 정답은 시험이 끝나면 바로 공개된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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