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제주태양에너지발전(회장 강동형, 대표이사 김태주)은 오는 17일 낮 12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서 발전용량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

대지면적 2만9968㎡(9065평)에 경사가변형으로 시스템으로 건설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350MW의 전력을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도내 일반가정 600가구의 평균사용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석유에너지로 환산할 경우에는 290toe이며 900t규모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제주태양에너지발전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