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권력서열 5위인 리창춘(李長春)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 장관급 6명을 대동하고 내달 4~7일 한국을 방문한다.

리쥔(李軍)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대변인은 17일 리 상무위원이 호주.미얀마.일본.한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이달 하순부터 이들 4개국을 친선 방문한다고 밝혔다.

리 상무위원은 일본 방문을 마치고 고베를 출발,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는 울산 현대자동차 등을 시찰하고 5일 저녁 상경해 6일 이명박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리 상무위원이 선전선동 담당인 만큼 제주관광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