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위해 해마다 중앙정부와 국회에 매달리고 구걸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런 상태라면 제주특별자치도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제주 정체성을 찾는 노력에서부터 진정한 특별자치도에 접근해야 한다"며 "제주의 정체성은 제주인 스스로 중심의 역사를 세웠다는 긍지와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탐라문화의 정체성 복원과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냉혹한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우리 스스로 세계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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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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