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축제로 인한 지역 소득 증대효과는 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24일 '들불축제 평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축제관람객은 ▲21일 12만5000여명 ▲23일 17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둘째날인 22일은 기상악화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았다.
29만9000여명의 관람객중 관광객은 14.9%인 4만3654명으로 추산됐다.
도민관람객 25만5364명중 제주시민은 19만9134명, 서귀포시민은 4만4551명으로 추정됐다.
시는 축제장 주차장을 이용한 자동차수와 전세버스.시외버스 이용자를 산출해 관람객수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역소득효과는 제주시민 15억원, 서귀포시민 4억2000만원, 관광객 13억4000만원, 축제시설투자 2억4000만원 등 35억원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재연하는 대표축제로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제주와 들불축제의 이미지에 부합된 관광자원 및 상품개발이 미흡해 과제로 대두됐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고상철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