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가운데)과 강택상 제주시장(오른쪽)이 제주올래 12번째 코스를 걷고 있다.
새로운 제주 문화관광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올레' 코스가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지역에도 개설됐다.

제주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당산봉~용수리 절부암까지 18㎞ 구간이 제주올레 12번째로 코스로 지정돼 지난 28일 걷기 및 환영행사가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제주 올레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다"고 극찬했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이 코스에는 푸릇푸릇한 마늘과 보리, 양파가 바람에 일렁이는 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는가 하면 발이 닿는 길가마다 냉이와 쑥 같은 봄나물이 지천을 이루며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도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지평선을 물론 들판이 지루할 때면 옥빛에서 은빛으로 변하는 바다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시는 지역 올레행사를 단순 걷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지역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올렛' 사업과 연계한 제주 6차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주올레 12번째 코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부터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까지 80㎞ 구간에 4개 코스다. <제주투데이>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 제주올레 12번째 코스.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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