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몸을 풀고있다.
▲ 출발신호와 함께 폭죽이 터지고 있다.
샛노란 유채꽃을 테마로 서귀포시의 해안과 오름 등을 둘러보는 환상적인 코스로 마련된 제11회 서귀포유채꽃국제걷기대회가 6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귀포시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서귀포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몽골과 러시아, 동티모르에서 참가한데 힘입어 해외 참가국수가 2배로 늘어났고 인천 부평구, 완도군, 금산군, 대형여행사를 통한 걷기대회 여행상품 참가자 등으로 도외 참가자들도 대폭 증가했다.

▲ 2만명의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따라 일제히 국제컨벤션센터를 출발하고 있다.
첫날인 28일 5Km, 10Km, 20Km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에 1만여명이 참가했고, 29일에는 5Km, 10Km, 20Km, 30Km등 4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되는 등 총 2만여명이 외돌개 해안절경, 지삿개, 엉또폭포 일대를 형형색색의 물결로 물들였다.

대회기간 중국 대련시, 일본 구루메시와 함께하는 플라워워킹 리그가 열려 동아시아 3개국의 우호증진과 3개도시 걷기대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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