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29일 제주시 한라중체육관에서 열린 제 20회 제민기제주도배구대회에서 서귀포시청.농협.효돈동호회가 각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관공서부에서 서귀포시청은 제주도교육청을 2-0으로 이겨 제민기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직장부 농협은 제주119에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직장부가 신설된 이후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효돈동호회는 동호인부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한아름동호회를 2-1로 누르고 첫 제민기 정상에 올랐다.

학생부에선 토평교(남자초등부).한림교(여자초등부).서귀포산업과학고(남자고등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각 부문 최우수선수에는 오재진(서귀포시청).송방섭(농협).정우철(효돈동호회)이 선정됐다.

지도자상에는 권익문(서귀포시청).강덕주(농협).유영용(효돈동호회).오상혁(한림교 교사).현한정(토평교교사).최재한(서귀포산업과학고)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임정철 제주배구협회 심판은 모범심판상을 받았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