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도서관 사서들이 제주시 오일장에 우르르 몰려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왜 일까.

제주도 한라도서관운영사업소(소장 신군익)는 '찾아가는 도민희망도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까지 읍. 면지역, 섬 지역인 우도까지 제주 전역을 샅샅이 돌며 가두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내 15개 공공도서관이 모두 참여한다.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겠다는 취지다.

한편 제주지역 15개 도서관은 도민 희망도서 상시접수코너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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