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는 22일 '제39회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환경보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도2동 전 직원은 이날을 '자가용 안 타는 날'로 정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로 출근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관내 영산홍아파트 312세대를 대상으로 '전등끄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친김에 꾸준한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매주 수요일과 15일, 30일은 자가용을 타지 않고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기로 결의했다.

강철수 동장은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거창한 구호보다는 자가용덜타기, 전원코드 빼기, 전등 한 개 끄기 등 우리 주변에서 실천가능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저탄속녹색성장을 조기에 정착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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