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직급에 따른 마땅한 호칭이 없었던 7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호칭을 공모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민원인이나 직원간에 7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호칭은 '000주사, 000씨, 000야' 등으로 무분별하게 불리워져 왔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하위직 직원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져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모에 접수된 호칭에 대해 자체심의를 벌여 호칭을 결정한다. 정해진 호칭은 직원 명함에 새겨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7급이하 공무원 호칭의 경우 중앙부처는 '주무관', 경기도는 '담당', 목포시는 '실무관'으로 부르고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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