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20일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비상안전관리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본부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 S호텔에서 특별정상회의 소방방재지원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안전관리업무를 시작했다.

소방방재지원본부는 정상회의가 끝나는 시점까지 비상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앞서 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1단계 계획으로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 종합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2단계 계획으로 오는 29일까지는 소방방재청과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 행사장별 소방력 배치와 안전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한다.

또 중앙119구조대 항공구조팀 제주이동 배치도 마무리하게 된다.

3단계로 계획으로는 오는 30일부터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특별비상경계근무를 벌이게 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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