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레길 10코스를 학생들과 직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양군은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해 누구보다 부모님이 좋아하셨다"며 " 앞으로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아들이 되겠다"며 활짝 웃었다.
박영주 교장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일수록 쉽게 꾸중하기 보다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격려함으로써 학생들의 행동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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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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