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11시5분 ICC Jeju 탐라홀에서 열린 한.아세한 특별정상회의 CEO Summit 투자 설명회에서 "제주도가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맘 놓고 살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자를 위해 제주에 온다면 최상의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일 "제주도가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맘 놓고 살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자를 위해 제주에 온다면 최상의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5분 ICC Jeju 탐라홀에서 열린 한.아세한 특별정상회의 CEO Summit 투자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제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휴양 도시"이라면서 "한라산을 비롯해 유네스코가 공인한 아름다운 세계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주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주도는 사람과 상품, 자본의 이동에 있어 세계 최고의 수준의 편의가 제공되는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제주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은 제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휴양형 복합 리조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올해 3월에는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영리법인에 대한 교육기관 설립 및 외국기관 설립이 허용되면서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NLCS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주도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의 땅"이라면서 "제주와 비행기로 1~2시간 거리안에 서울, 북경, 상해, 동경 등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 도시를 비롯해 엄청난 규모의 잠재적 시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는 국제공항과 항만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매년 6000명 이상의 우수한 인력도 배출하고 있다"며 "투자를 위해 다시 제주를 찾아주신다면 도정을 책임지고 있는 지사인 제가 직접 여러분을 모시고 최상의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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